일상/책

    <비전공자를 위한 이해할 수 있는 IT 지식> 을 읽고 /23년 9월

    비전공자를 위한 이해할 수 있는 IT 지식 군대 전역 후 밀리의 서재 1년권을 등록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IT 카테고리 인기 도서 중에서 눈에 띄길래 읽어 보았다. 저자는 개발자와 기획자, 디자이너 간의 협업 간의 소통과 이해를 돕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 제목처럼 비전공자, 전문가가 아니어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여 좋았다. 고등학생 시절 개발자라는 직업에 관심을 갖고 난 뒤, 계속 생활기록부나 자기소개서에 강조했던 키워드가 '협업'이었다. 당시 개발자에 대해 조사하면서 기획자, 디자이너 간의 협업, 그리고 개발자와 개발자 간의 협업이 필수 불가결한 것을 알았다. (물론 1인 개발자도 있지만) 그런 입장에서 이 책은 굉장히 간결하면서도 쉽게 이해가 되었고 말로만 협업, 생각으로만 대강 알고 있었던 부분..

    <넛지: 파이널 에디션> 을 읽고 /23년 8월

    넛지: 파이널 에디션 유명한 책이고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가볍게 읽었다. 넛지nudge 1. 팔꿈치로 슬쩍 찌르다. 혹은 그런 동작. 2. 선택지를 없애거나 줄이거나 특정한 선택을 어렵게 만드는 방식으로 개입하지 않고도 사람들이 한층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 혹은 그런 행 동·장치·정책. 먼저, 이 책에서 제시하는 넛지라는 개념이 혁신적이지 않았다. 하지만, 고려해야 할 것은 넛지는 2008년에 초판본이 나왔고 파이널 에디션으로 13년 뒤인 2021년에 개정되어 나왔으며 나는 이 책을 2023년에 읽었다. 혁신적이지 않았다는 말은 곧 내 삶, 우리 사회에 이미 깊이 스며들어 있다는 뜻이었다. 이 책을 접하자마자 떠오르는 생각은 마트 물품 배치에 관한 이야기였다. 사람들의 눈에 잘..

    <오늘부터 개발자>, <몰입> 을 읽고 /23년 7월

    오늘부터 개발자 프론트엔드, 백엔드, 데브옵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각 분야의 개발자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면접과 공부에 관한 자신의 이야기를 쉽게 풀어내 술술 읽을 수 있었다. 특히나 부트캠프, 국비지원 학원에 대한 궁금증을 간접적으로 풀 수 있었다. 개발자라는 직업에 관심이 생긴 비전공자, 나처럼 관련 학과 1~2학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몰입 '몰입'에 관한 이야기 초반에는 몰입에 대한 저자의 경험담, 사례들로 흥미가 갔지만 아무래도 '몰입'이라는 하나의 주제에 대해 자세하게 파고들다 보니 같은 내용을 계속 읽고 있다는 느낌이 강했다. 그저 몰입을 위해서 운동을 하고 3일간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나와는 동떨어진 이야기라고 느껴졌다. 결국 다 읽지 않았다. 다만, 책을 보..